-
[소년중앙] 돈벌이 수단→신비롭고 똑똑한 친구 인식 바뀌며 고래 보호 활발해져
귀엽고 신비로우며 똑똑하다. ‘고래’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아닐까요. 그런데 인간과 동물·자연의 관계를 연구하는 환경지리학자 최명애 박사는 “인류 역사에서 고래를 귀엽다고 말하기
-
무명화가 "조영남 그림 8년 그려줬다"···검찰, 조씨 압수수색
| 속초서 활동하는 화가 A씨 주장“화투 그림 등 내가 90% 그려주면 조씨가 10% 덧칠하고 사인해 완성”대작 요구 조씨 매니저 문자도 공개그림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조영
-
[백성호의 현문우답] 예수를 만나다 ⑥ 예수가 말한 ‘가난한 마음’의 정체는 뭘까
마하트마 간디는 성서에도 이해가 깊었다. 조국의 독립을 맞은 그는 식민지를 떠나는 영국인에게 “당신들이 만든 예수는 가져가고, 성서 속의 예수는 두고 가라”고 말했다.인도의 마하트
-
박수근도 이중섭도 그가 있었기에 빛났다
“1970년 4월 4일, 그것도 오후 4시였어요.” 45년 전을 반추하는 박명자(72) 갤러리현대 회장의 목소리는 여전히 날렵했다. 1959년 서양화가 이대원(1921~2005)
-
중앙시조백일장 9월 장원 이유채 '용대리 가는 길'
용대리 가는 길 이유채 바다가 어루만진 속살까지 탱탱한 몸 배 밑창 숨 내리고 멀미 하냥 하는 사이 코 꿰어 끌려나온 너, 판화처럼 내걸린다 푸르게 일어서는 그 물결 다 지우고
-
[책 속으로] 종이의 무한 변신, 세상을 일으키다
인류는 종이와 그 역사를 함께해왔다. 왼쪽부터 1850~60년대 카슈미르 지역의 제지 기술자를 묘사한 그림, 종이를 만드는 일본 장인을 표현한 18세기 화가 다치바나 민코의 판화,
-
[책 속으로] 그냥 그림책? 어머, 이건 아트북이야
『나, 꽃으로 태어났어』는 병풍처럼 펼쳐지는 팝업북이다. 페이지마다 접혀있는 종이를 펼치면 꽃으로 피어난다. [사진 비룡소] #1. 책을 펼치고 페이지마다 접혀 있는 종이를 또 펼
-
하늘에서 만난 두 친구
김점선의 디지털 판화 ‘모성, 화려한 신부(왼쪽 사진)’, ‘파란 말 두마리’ 2009년 봄 차례로 세상을 떠난 화가 김점선과 그의 절친 서강대 영문과 장영희 교수의 5주기를 맞
-
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가요, 문화원으로 떠나는 세계 일주
세계지도를 펼친다. 지도 위 수많은 나라를 보며 여행을 꿈꾼다. 독일에 여행 가면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을 꼭 봐야지. 프랑스에 가면 에펠탑 앞에서 사진을 찍을 거야. 중국의 만리
-
[팝업] 벽지에도 보자기에도 … 판화로 보는 아시아 문화
꽃·물고기 등을 형상화한 티베트의 팔보(八寶) 문양 판화. [사진 명주사고판화박물관]예부터 판화는 생활예술이었다. 꽃과 나비, 기하학적 문양을 찍어 낸 판화가 벽지와 보자기, 이불
-
인간을 죄의 문제서 벗어나게 하는 길잡이
『존 버니언 전작집』(1874) 중에서 『천로역정』에 수록된 A B 월터의 판화 ‘순례자의 꿈’. ‘성경 다음의 베스트셀러’라는 타이틀에 도전하는 책들이 꽤 있다. 기독교 전통
-
[BOOK 브리핑] 인류의 도약 한눈에, 과학사 백과사전 外
인류의 도약 한눈에, 과학사 백과사전 ◆바퀴의 발명에서 21세기의 기후문제까지, 고대 기하학에서 양자물리학까지 세상을 바꾼 과학의 위대한 진보를 19명의 과학자들이 풀어준 과학사
-
영어말하기 대회 초 … 중등 부문 최고상 모두 차지
언어는 단기간에 습득할 수 없다. 남의 나라 언어는 더욱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. 하물며 외국에 나가 본 경험조차 없는 어린 학생들이 영어를 유창하게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
-
[전시회 산책] 김녕만 사진전 外
◆김녕만 사진전 ‘분단의 현장에서 희망을 읽다’가 13일까지 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리고 있다.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월간 ‘사진예술’ 대표인 김씨가 동아일보 사진기자 시절인
-
[시론] 선거혁명의 전주곡, 트위터
6·2 지방선거 투표율이 15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면서 트위터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. 2002년에 대통령선거에서 인터넷과 문자 메시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, 2010년에는 트
-
'6.2지방선거 이변' 트위터엔 어떤 일이 벌어졌나
높은 투표율과 민주당의 선전,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이변에 트위터(twitter)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 많다. 140자의 단문 블로그가 지방 선거의 판세를 바꿨다는 것이다.
-
2010 시사 총정리 ①
파리의 공공 자전거 브랜드는? 러시아 이미지 개선 프로젝트는? 첫 한국형 기동 헬기는? 지난해 뉴스클립 시사 총정리의 제목으로 등장했던 용어들인데 기억나세요? 2009년 3월 18
-
골목은 추억의 박물관 그 소소한 흔적을 기록하다
사진, 이필석 “초등학교 2학년 찬영이는 줄넘기 6급을 따기 위해 열심히 줄넘기 연습을 하고 있다. 찬영이는 고양이가 자기 ‘웬수’라며 고양이가 나타나기만 하면 힘차게 달려가 쫓
-
길거리서 주운 몽돌도 이응노에겐 캔버스였다
고암(顧菴) 이응노(1904∼89)의 초기 문자추상과 돌 조각 등 25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. 간첩 혐의로 옥살이를 마치고 3년만인 1972년,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재기를
-
종이로 만든 책은 가장 편리한 형식
15세기 구텐베르크가 펴낸 『42행 성서』는 당시 180부가 간행돼 48부가 현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 한길사 김언호 대표는 최근 한정으로 다시 만든 복사본을 소장하고 있다.
-
2008 한국국제아트페어
솔바람이 감성코 드를 간질이는 가을.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탐나는 작품은 구입도 하며 예술의 향기에 빠져보면 어떨까. 20 08한국 국제아트페어(이하 KIAF)가 19~23일 삼성동
-
2차원의 종이를 넘어, 3차원의 예술을 향해
우리는 책을 만드는 ‘아티스트’서교동에 있는 ‘북아티스트 그룹 수작’의 스튜디오에는 “We are doing artists’ books”라고 적혀 있다. 북아트와 아트북, 아티스
-
[전시회산책] 영국 작가 3인전 ‘Between the lines’ 外
◆서울 소격동 학고재는 영국 작가 3인전 ‘Between the lines’를 열고 있다. 영국 런던대 골드스미스 컬리지의 교수였던 마이클 크레이그-마틴(66)과 그의 제자 줄리
-
남궁산 작가의 판화편지
편지지와 봉투를 늘 가방에 넣고 다니는 시인을 보았습니다. 컴퓨터 자판 몇 번 두드려 보내는 e-메일, 손가락 꼼지락거리면 순식간에 날아가는 문자메시지를 두고 그는 굳이 불편하다